[영예의 전당]소득세 전자신고 1위 의정부세무서

2005.09.05 00:00:00

납세자 맨투맨 전자신고 이점 집중홍보


 

의정부세무서(uijeongbu@nts.go.kr, 서장·이재후 <사진>)가 최근 신청사 개청과 함께 시작된 2004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에서 전국 1군 세무서 중 전자신고실적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줬다.
이는 의정부서가 새로운 조형미를 갖춘 신 청사에서 양질의 납세서비스 제공의 토대를 구축하자마자 날아온 낭보(朗報)여서 향후 세무서의 환경 개선이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서 구 청사는 지은지 40년이 넘어 건물이 낡고 협소할 뿐만 아니라 주차장이 비좁아 신고나 민원증명서 발급을 위해 내방시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를 개선코자 의정부서는 최근 대지 1만7천300㎡, 건물 5천999㎡의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구내식당 및 체력단련실, 탁구장 등을 갖춘 현대식 청사와 함께 넓은 주차장을 완공해 납세자를 맞이했고, 이때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주위 환경 덕분이었을까? 의정부서의 전자신고 1위라는 실적은 남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의정부서는 이번 신고에서 관내 신고인원 5만800여명 중 4만100여명이 전자신고로 확정신고를 끝내 79.0%라는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의정부서의 우수한 성적 거양은 꾸준하고 다양한 노력에서 기인한다. 의정부서는 우선 세무대리인과 동업자단체에게 조기 전자신고를 할 수 있도록 간담회 등을 통해 안내하고, 중기사업자의 지입회사에게는 납세관리인을 통해 전자신고를 할 것을 적극 독려했다.

또한 지난 7월 2004년 부가가치세 1기 확정신고부터 홈택스 가입시 ID 및 비밀번호가 기재된 자체 제작한 명함크기의 홈택스 사용자카드를 발급해, 전자신고를 유도함으로써 실적 제고의 밑거름이 됐다.

아울러 직장체험 청소년 연수생과 대학생 신고도우미 25명을 집중교육후 신고창구에 배치해 내방 납세자에게 맨투맨으로 전자신고요령 등을 안내했으며,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신고시 세무서에 올 필요없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한 것도 한몫했다.

이밖에 의정부서는 전자신고시 2만원의 세액공제 혜택과 세무서 무방문에 따른 시간·경제적 효과 등을 적극 홍보했다.

이재후 서장은 "소득세 전자신고 수위 거양은 국세청의 중점추진 방향인 전자세정에 대한 계속적인 홍보를 함에 따라 납세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자세정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 건축된 새 청사가 개청됨과 함께 전자신고 1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겹경사가 겹쳐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결과는 전자신고 확대를 위해 전 직원이 혼연일체로 맡은바 임무에 충실히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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