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전당]소득세 전자신고 전국 2위 수원세무서

2005.09.12 00:00:00

'납세자 눈높이서' 신고편의 마련


 

수원세무서(suwon@nts.go.kr, 서장·한인환)가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귀속 종합소득세 전자신고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일궈냈다.

수원서는 전 직원, 세무대리인, 동업자단체 등이 일심단결돼 총 점수 81.56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와 관련해 지난해부터 시행되는 전자신고의 무리없는 정착을 뒷받침했다.

이에 따라 수원서는 1군 세무서에서 지난해 귀속 종소세 전자신고로 전국 순위 2위를 당당히 차지하며, 최근 포상금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원서의 이같은 결실은 우선 내방 납세자를 위해 관서 2층에 전자신고 지도·상담교실을 마련하고, 전 직원을 하루씩 돌아가며 납세자와 1 대 1로 전자신고를 지도·상담할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각종 동업자단체 사무실을 방문해 전자신고를 시연하고 각 단체 소속회원들이 100% 전자신고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한편, 부득이 전자신고할 수 없는 동업자단체는 세정에 협조적인 세무대리인과 맨투맨식으로 연결시켜 주고, 그 단체의 소득세 신고서를 전자신고로 할 것을 권유했다.

 

수원세무서 전경

 


특히 수원서 방문 납세자들 중 영세 소규모 납세자들이 작성한 신고서에 '무료 전자신고 대상자'라는 고무인을 날인하고 세무대리인에게 안내해 해당 세무대리인들이 무료로 전자신고토록 해주는 시스템을 갖춘 것도 좋은 성과를 거양한 요인이 됐다.

아울러 수원서는 지난 5월 소득세 신고기간 중 노란색 가운을 입은 대학생 신고도우미들을 자기작성교실 등에 배치, 납세자들이 도우미를 쉽게 구분해 문의사항 등을 쉽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었다. 

한인환 서장은 "중부청내에서 납세자가 가장 많아 소득세 전자신고의 어려움을 예상했는데 이같은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결과는 전 직원과 관내 세무대리인, 동업자단체 등이 혼연일체가 돼 일궈낸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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