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독서문화방 운영 '일석이조'

2005.09.15 00:00:00

책과 문화중심지 자긍심 높이고 납세자 즐거운 대기시간 만들고


파주세무서(서장·정찬선)가 지난 12일부터 '출판의 메카'인 파주지역의 우수한 책과 문화를 알리면서 내방납세자에게는 편안한 읽을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독서문화방'<사진> 설치·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파주서가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인 이 지역에 걸맞게 시민과 종사직원에게 독서를 통해 문화의식을 높이면서 파주지역에서 출판된 우수한 도서를 널리 알리고, 내방납세자에게 대기시간동안 편안한 마음으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읽을거리와 휴식공간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하게 된 것이다.

 


파주서는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시범적으로 민원봉사실내에 소설류 600권, 시·수필류 420권, 학생도서 300권 등 총 2천여권의 책을 비치하고, 파주시민과 내방민원인을 대상으로 1인 3권을 한도로 1주일간 무료 대여하고 있다.

또한 매월 우수독후감을 제출자를 선정해 도서상품권, 손목시계 등 기념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파주서는 독서문화방을 설치·운영함으로써 파주지역이 책과 문화의 고장이라는 애향의식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납세자들에게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납세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찬선 서장은 "향후 독서문화방 운영을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파주시민이 항상 찾아와 마음의 양식을 얻을 수 있도록 우수도서를 계속 수집하고, 운영방법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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