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확보 2위·민원업무실적 3위 동수원서

2005.09.29 00:00:00

E-메일주소 확보 주력-용인민원실 운영


 

많은 납세인원, 임대청사로 열악한 주차환경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우수한 세무서로 거듭난 곳이 있어 화제다.
이는 납세서비스의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발휘하며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동수원세무서(dongsuwon@nts.go.kr, 서장·김재호, 사진).

동수원서는 전국 80개 1급지 세무서 중 올해 평가한 사업자 E-메일주소 확보와 민원업무 처리실적에서 2위, 3위를 각각 차지해 김재호 서장 부임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업무 및 체납분야 등에서 꾸준한 성과로 상위권에 들었다.

자체 주차공간이 미약한 동수원서는 임대청사를 사용해 내방납세자들이 상당히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대표적인 곳으로, 분서를 해야 할 만큼 납세인원도 많아 세무서가 지향하는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같은 어려운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동수원서는 김재호 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일치단결로 힘을 모아 맡은 임무에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로 성공신화를 만들어 냈다.

동수원서가 강한 의지로 추진한 사업자 E-메일주소 확보작업은 발송한 뉴스메일이 정상적인지 여부를 검증키 위해 매주 한 차례씩 발송비율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현재까지도 이 업무는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또한 관할지역 공인중개사협회, 개인택시조합 등 지역 동업자단체에 적극 협조를 구하고, 세무대리인에게는 세정간담회 등을 통해서 관련 내용을 홍보하는 일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동수원서는 민원업무 처리실적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뤘는데 인터넷을 통한 민원증명발급의 편리성을 적극 알리면서 납세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이 주효했다.

특히 관할내 70만 용인시민의 납세불편을 해소키 위해 설치된 용인민원실을 직원 3명이라는 작은 인원으로 운영하면서도 많은 민원업무를 알차게 해낸 노력도 우수한 성과를 얻는데 큰 몫을 했다.

또한 용인민원실은 당초 민원업무 목적으로 설치했으나 납세와 관련해 다양한 민원상담업무 등까지도 소화해내며, 용인지역 납세불편을 상당부문 해소하고 있다.

동수원서는 이 지역의 늘어나는 민원업무 등을 감안해 추가로 직원을 배치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임대청사를 활용하고 있는 동수원서는 내년 6월경 영통동에 새 청사로 입주할 예정에 있으며 청사 이전과 함께 더욱 안정적인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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