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busanrto@nts.go.kr, 청장·차태균) 사회봉사단은 오는 11월에 부산에서 열리는 최대의 국제행사인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해운대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작업을 실시했다.<사진>

김재철(지방청 조사국)씨 등 22명의 회원들은 지난 10일과 16일 양일간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터) 바로 옆에 위치한 올림픽동산 조각공원과 시네파크 등에서 쓰레기 수거 및 잡초 제거, 나무가꾸기와 40여개 옥외전시 조각품에 대한 청소작업 등을 실시했다.

APEC정상회의 일부 일정이 BEXCO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바로 인접한 문화휴식공간인 올림픽 공원은 외국 정상의 수행원들이나 외신기자 등 일부 손님들이 둘러 볼 가능성이 많은 곳임에도 정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이번에 부산청 봉사단에서 환경정비를 위한 자원봉사에 나선 것이다.

부산청 봉사단 관계자는 APEC이 열리기 전 한차례 더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청 사회봉사단의 100여명의 회원들은 여러 그룹으로 나눠 매월 정기적으로 노인시설과 고아원, 장애인단체 등을 찾아 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APEC 준비지원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다음과 같다.

김종덕, 조봉현, 신경애, 이대원(이상 지방청 법무과), 하영남, 이경숙, 김재철(이상 지방청 조사국), 이한경(지방청 징세과), 윤상동(지방청 감사), 정영배(서부산), 탁정미(부산진), 강헌구(수영), 김남희(울산), 임영섭(김해), 김숙희 등 가족회원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