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원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2일부터 동대구·경주·포항세무서를 순시하고 종합부동산세 신고업무와 경주방폐장 설치 예정지 인근에 대한 부동산 투기예방대책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지시했다.<사진>
김경원 대구청장의 이번 순시는 동대구·경주·포항세무서의 종합부동산세 신고대상자가 대구청내 납세자의 45%를 차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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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구청장은 특히 경주지역에 방폐장 설치, 양성자 가속기 유치 및 한국수자원(주) 본사이전 등이 예정돼 있어 부동산 투기 우려가 큰 데 따라 이날 방폐장 건설 예정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이에 따른 대책을 지시하는 등 부동산 투기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김 청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종합부동산세 관련,납세자들이 신고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관서장이하 모든 직원들이 적극 나서서 아직까지 신고를 하지 못한 납세자들에게는 일일이 전화를 해 신고에 애로사항이 있는지 확인하고,납세자들이 원하면 책임담당자들이 직접 방문해 신고서 작성을 적극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