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수장 취임일성]배영수 김해서장

2006.01.12 00:00:00

"고질체납 해소등 치밀한 세원관리"


지난 2일 진주세무서장에서 김해세무서장으로 자리를 옮긴 배영수 서장은 취임사에서 "국세행정의 핵심과제인 자영사업자 과표 현실화, 치밀한 세원관리, 자료상 근절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배 서장은 특히 "김해·밀양지역의 특성상 영세한 중소기업이 난립돼 있어 고질적인 체납과 부가세 무신고자가 많은 데 놀랐다"면서 "부임한 날부터 전 직원이 참여해 사업자등록 정비 등 치밀한 세원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배 서장은 아울러 "자료상, 무자료 거래 등 세법질서 문란행위를 근절하고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는 고소득 자영사업자의 과표현실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배 서장은 또한 직원들에게 "납세자를 자기 가족처럼 여기고 모든 업무를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추진해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편의를 증진시켜 납세자 만족도를 제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영수 신임 서장은 '48년 7월 경남 마산 출신으로 마산상고를 종업하고 '68년 8월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99년 9월 부산청 조사1국2과장, 2002년 조사2국1과장, 조사3국1과장을 거쳐 2005년 4월 진주세무서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김해세무서장으로 발령받았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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