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 국가기관 도약 선도"

2006.04.06 00:00:00

김호업 부산청장, 수영서 등 순시


김호업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지난달 29일 마산세무서, 창원세무서를 차례로 방문하고 전직원이 합심해 초일류 국가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장호 마산세무서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고소득 자영사업자의 중점관리로 공평과세를 구현하겠다"며 "직원 1인당 20개 업체를 책임관리제로 두고 성실신고 지도와 세원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업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수영세무서를  방문하고 전직원이 합심해
초일류 국가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호업 부산청장은 "지난 '94년 10월부터 '95년 3월까지 6개월간 마산세무서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 상공인들의 존경을 받았다"고 회고하면서 "현재까지 그 전통을 이어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차수창 창원서장은 업무보고에서 ▶안정적인 세수확보방안 ▶체납액 정리의 효율적인 집행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의 세원관리 강화 ▶일선 기능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차 서장은 특히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직원들의 직무교육을 비롯해 전 직원들이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 5일 근무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극복하기 위한 업무시간집중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업 부산청장은 이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개청 40주년을 맞아 세계에서 앞서가는 초일류 국가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를 위해 1만7천여 전직원의 열정과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또 "정보수집과 분석 그리고 조사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서장이하 전직원이 합심,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호업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이어 다음날 부산진세무서와 수영세무서를 순차적으로 순시했다.

이날 김 청장은 강창혁 부산진서장과 박희동 수영서장으로부터 금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전직원 대상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했다.

김호업 청장은 양서 전직원들에게 "먼저 직원 각자는 프로정신으로 무장하고 열정을 가져야 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세정환경이지만 변화는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 될 수 있다"며 "선배들의 집념과 열정, 후배들의 창의와 패기를 한데 모아 국세청의 힘찬 새출발을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지난 40년간 국세청은 재정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경제발전을 뒷받침하고 시대변화와 국민기대에 부응하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왔으며, 또한 권력기관의 이미지를 벗고 최고의 서비스기관, 혁신선도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그간의 공로를 치하했다.

그는 "이제 앞으로 납세자가 참여하고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는 실용적 혁신을 통해 국세청이 2010년 세계에서 앞서가는 초일류 국가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게 노력하자"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조직의 단합과 단결이 이뤄질 때 선진세제 기틀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화합을 강조했다.

김호업 청장은 지난달 16일부터 산하 일선 세무서를 순차적으로 순시, 수영·부산서를 끝으로 제주서를 제외한 순시를 마쳤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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