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 유예로 중소기업 회생 지원

2006.04.27 00:00:00

이명래 광주청장,전북지역 상공인간담회서 강조


이명래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최근 전주시 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송기태 전북 상공회의소 협의회장 및 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국세행정 운영방향'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이명래 청장은 2006년도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세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명래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최근 전주시 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송기태 전북 상공회의소
협의회장 및 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국세행정 운영방향'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 청장은 우선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수출 우량기업과 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자금조달 등의 편의 제공과 함께 세무조사를 자제하고,지방으로 전입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세무조사 유예, 현지확인 자제, 납기연장, 징수유예 확대 등의 세정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방청과 일선 세무서는 지역경제 동향을 상시 파악해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직접 찾아서 지원하고,주거안정과 중소기업 회생지원을 위해 국세체납 압류물건 공매유예제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그러나 탈루혐의가 높은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세원관리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러나 영세사업자는 적극 보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국민생활 안정을 위한 세정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라며 특히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부동산 전담조직을 설치해 부동산 투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청장은 "최근 원자재값 상승 및 환율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주지역 상공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세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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