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gwangjurto@nts.go.kr，청장·이명래)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문화관광축제와 연계해 국세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어 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청은 지난달 29일부터 5월1일까지 함평군 수변공원 친환경 농업지구 일대에 마련된 '함평나비대축제' 행사장에서 열린 세정 및 현금영수증제 홍보와 성실납세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세정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문화축제와 연계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 홍성표 광주청 혁신팀장과 직원들은 성실납세 홍보어깨띠를 두르고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EITC제도 관련 일용근로소득 지급조서 제출안내' 등 국세행정 전반에 관한 내용이 담긴 리플릿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국세홍보에 나섰다.

또 행사장 입구에는 독자적인 홍보부스를 확보해 '세누리·세우리'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 국세청 개청 40주년을 기념하고 현금영수증 카드 즉석발급 시연행사를 갖는 등 지역밀착형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나비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유치원생을 비롯 초·중학생들은 세누리·세우리 캐릭터 조형물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등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세행정 홍보문구를 삽입한 차광모자와 어린이를 겨냥한 막대풍선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작·배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종연 광주청 총무과장은 "국세청 개청 40주년을 맞아 지역 문화관광축제와 연계한 세정홍보를 목적으로 함평군과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했던 홍성표 광주청 혁신계장은 "행사장 입구 정면에 독자적인 홍보부스를 확보해 관람객의 접근성을 강화해 지역민과 외지에서 모여든 관람객이 함께 하는 행사로 진행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비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나주서와 합동으로 현금영수증카드 즉석 발급시연회를 갖고 홍보활동을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