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대전청 후견인으로 남을것"

2006.06.26 00:00:00

노석우 대전청장 명예퇴임식서 밝혀


노석우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1일 2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갖고 35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했다.<사진>

 


노 청장은 퇴임사에서 "고향에서 지방국세청장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면서 "비록 6개월의 짧은 기간이나 그 어느 때보다 평온하고 역동적인 분위기 속에 대과없이 후배에게 물려주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노 청장은 특히 "지난 4월 본청에서 실시한 한마음축제에서 대전청 직원들과 하나돼 열띤 응원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응원전 등에서 우승해 '대전청의 날'로 만드는 등 기쁨을 함께 나눈 것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36년간 재직하고 물러나는 노 청장은 "직원간에 나눴던 아름다운 시간들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면서 영원한 대전청의 후견인으로 남을 것"이라며 대전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충남 연기군이 고향인 노 청장은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지역 주민을 위해 양도·상속·증여세 신고 안내책자를 발간·보급하고,연기군 민원실에 보상자를 위한 전용상담창구를 설치,운영하는 등 보상에 따른 납세편의를 최대한 제공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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