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과세 축소·과세정상화 역점"

2006.07.13 00:00:00

부산청 산하 11곳 세무서 신임서장 이구동성 강조


지난 3일 부산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 11곳에서 신임 서장 취임식이 동시에 거행됐다.

 

문영도 중부산서장 취임식 장면

신임 서장들은 취임사를 통해 ▶부실과세 근절을 위한 최선의 노력 ▶고소득 자영업자 및 음성·탈루소득자 관리 강화 등 4가지 역점사업을 내세웠다.

신임 서장들은 "부실과세는 의사의 오진만큼이나 치유하기 힘든 결과를 가져온다"면서 "작은 과세자료를 처리하더라도 세법과 과세원칙에 따라 적법하게 결정하되,납세자의 의견을 경청하고,사실관계의 규명이 어려운 사항은 동료간의 충분한 토론을 실시,부실과세가 완전히 사라지게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임 서장들은 또 "음성·탈루소득자 관리는 국세청의 의무이자, 존재이유"라며 강한 추진의지를 보였다.

이어 서장들은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과세혁신도 중요 과제로 삼았다. 이들은 "사회적 관심이 높고, 성실신고 파급효과가 크므로 단계적으로 과세정상화를 추진해 성실납세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정진태 거창서장 취임식 장면

끝으로 현재 추진 중인 EITC(근로소득지원세제)에 대해 철저히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서장들은 이를 위해 "정확한 소득 파악이 중요하다"며 "근로자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시책인만큼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임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번에 새로 취임한 서장은 문영도 중부산세무서장, 박장호 서부산세무서장, 노재성 북부산세무서장, 강위제 금정세무서장, 조동호 동래세무서장, 이종문 울산세무서장, 진경옥 동울산세무서장, 심상희 마산세무서장, 김용석 진주세무서장, 정진태 거창세무서장, 김봉래 제주세무서장이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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