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세무서(haenam@nts.go.kr，서장·성점수)는 지난 3일 대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3대 성점수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성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납세자에 대한 우리의 업무태도는 외형적인 친절도 중요하지만 신속하고 정확한 문제의 해결과 업무의 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각자의 기본업무를 처리하면서 제 몫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직장내 동료간 서로 주변을 포용하는 자세를 갖고 직장분위기를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근무환경으로 만드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 서장은 "국세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업무가 ▶부실과세 근절을 통한 과세품질의 혁신 ▶고소득 자영업자의 과세정상화 추진 ▶현금영수증제도 정착 등에 의한 과세자료인프라 구축 및 부동산시장 가격 안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근로소득지원세제(EITC)시행 준비 및 세무조사의 공정성 확보로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업무집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 서장은 "세계 각국은 FTA협상 등에 따른 자본과 노동의 자유로운 이동으로 유리한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피할수 없는 경쟁이라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서장은 정보화,세계화 시대는 속도에 의해 성패가 좌우된다고 강조하고, 외부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력이 곧 경쟁력이며, 냉소적이고 소극적인 자세보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세정을 집행하면서 항상 열린 마음으로 국민이 바라는 요구와 변화의 흐름에 부응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