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가 억울한 세금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부실과세를 억제하고 납세자의 소리를 진솔하게 듣고 이를 열린 세정에 적극 반영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세무관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34대 정읍서장으로 부임한 송우철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세무행정 업무를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집행하고 국민이 편리하고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할 수 있게 납세자의 눈 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친절하고 투명한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 서장은 "성실한 납세자에게는 더욱 공손하고 친절하게 대해 편리한 세무관서가 되도록 하겠지만, 불성실한 납세자에게는 엄정한 세무관리를 통해 편법과 탈세가 더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세원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납세자들의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그들의 애로와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세무행정'을 펼쳐나갈 것을 당부했다.

송 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세정간섭을 최소화하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납세서비스는 물론 세정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관리자와 직원 상하 동료간에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칭찬해 주는 상생의 정신을 가지고, 즐겁고 활기찬 직장분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광산 출신으로 조대부고, 방송통신대를 졸업한 후 지난 '73년 공무원으로 임용돼 경제기획원 예산총괄과에서 근무하다 '90년 사무관으로 승진, 건설교통 예산담당관실, 정책조정국 조정총괄과, 남대구서 총무과장, 안동서 직세과장, 파주서 재산세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01년 서기관 승진후 광주청 납세지원국 징세과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