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세무서장 취임 포부-이명희 전주세무서장

2006.07.13 00:00:00

"고소득 자영업자 과세정상화 반드시 이룰터"


 

"공평과세는 국세행정의 지상과제이면서 끊임없이 추구해야 할 중심가치이며, 소득에 상응하는 공평과세가 이뤄질 때 국민들은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고 국가 재정수요도 원활하게 확보될 것이다."

지난 3일 전주세무서장으로 부임한 제35대 이명희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소득종류간·업종간·계층간 세부담의 불공평이 사회양극화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집중 세원관리체계를 구축해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집중조사 및 관리로 고소득 자영업자의 과세정상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서장은 "세법질서 문란행위자 및 음성탈루소득자, 변칙적인 상속·증여를 통한 부의 세습행위 등에 대해 엄정하게 세무관리를 함으로써 사회적 위화감을 해소하고 세법질서를 확립하는데 국세공무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납세자의 불만과 고충을 찾아내 새롭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실천하고, 감동을 주는 서비스 제공으로 편안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납세자 중심의 세정을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현금영수증제도와 종합부동산세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금년에 새로이 도입되는 '실가신고제'등 부동산관련 제도의 정착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사회 안전망 구축하자고 강조하는 한편, 도입예정인 근로소득보전세제(EITC) 시행에 차질없이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직원이 힘을 모아 노력해 심사분석 실적과 직무성과 추진업무에서 우수세무로서의 전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 고창 출신으로 서울중동고, 전북대 경영대학원 졸업후 지난 '72년 정읍세무서를 시작으로 광주청, 전주·익산·군산·남원 등 전북지역 일선 세무서 계·과장을 거쳐 2001년 서기관 승진후 남원, 익산·전주서장, 광주청 세원관리국장, 광주서장을 역임했다.

<광주·박철웅 기자>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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