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 회복 뒷받침 전력"

2006.07.27 00:00:00

노재성 북부산서장,적극적 세정지원방침 밝혀


 

북부산세무서(bukbusan@nts.go.kr,서장·노재성)가 지역경제를 위한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전망이다.

노재성 신임 북부산서장<사진>은 이달초에 밝힌 취임사에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임을 밝혔다.

노 서장이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밝힌 세정지원은 세가지 방향.

그는 첫째, 경영애로기업 및 생산적 기업에 대해서는 납기연장, 징수유예, 환급금 조기지급을 시행하고 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조사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세무간섭을 배제하겠지만, 부동산  투기소득 및 음성·탈루 소득에 대해서는 엄정한 세정 집행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경제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경제 현안을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열린세정추진협의회' 등을 통해 지역 경제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 서장은 고소득 자영업자의 소득파악은 사회 전반의 형평성 문제와 직결돼 있기에 "사회적 관심이나 성실신고의 파급효과가 큰 자영업자부터 단계적으로 과세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세금탈루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세금 탈루가 심각한 업종, 유형, 지역을 선정해서 단계별로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어서 세금 탈루자에 대한 강력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노 서장은 끝으로 현금영수증 제도의 활성화도 중요과제로 삼았다. 그는 일부 자영사업자들이 현금영수증 가맹 기피나 발급 거부 등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점을 지적하면서 '현금영수증 주고 받기'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홍보 강화, 가맹점 확대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하고, 발급거부자 및 발급이 저조한 가맹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행정 지도를 실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노재성 서장은 '49년 경남 통영시 출신으로  통영상고,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 세정학과를 나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영월·동래세무서장을 거쳤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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