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정현장을 찾아]동대구세무서

2006.08.31 00:00:00

'작은 사랑 큰 기쁨' 봉사단장 백재환 조사1과장


한 세무서 과장이 중증 장애시설 등 불우이웃들을 찾아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 주위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백재환 동대구세무서 조사1과장이 그 주인공으로,백 과장은 지난해 9월 동대구서 조사1과장으로 부임하면서 무엇인가 공무원으로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동대구서내 작은사랑 큰 기쁨이란 봉사단체에 참여,봉사활동에 나섰다.

 


백재환 과장은 이에 따라 동대구서 봉사단원 일행들과 대구시 동구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원인 신안사랑마을에 계신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할아버지들에게 목욕을 시키고 청소를 하는 등 봉사를 했다.

이후 백재환 과장은 어김없이 한달에 1번씩 1년동안 봉사활동에 참여.

그는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중증 장애인들이나 앞을 못보는 사람들에게 목욕을 시키고 밥을 먹여주는 일은 육체적으로는 매우 힘이 들고 고달픈 일이였지만 고생만큼이나 보람도 크다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동대구세무서 '작은 사랑 큰 기쁨' 봉사단체는 직원 누구나 희망에 따라 참여 가능하며,봉사활동외에도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선물과 성금도 전달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 주변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동대구서 작은 사랑 큰 기쁨 봉사단원들은 봉사를 마친 후 봉사활동 때 있었던 체험을 후기로 작성해 혁신활동자료로 활용,보는 이들로 하여금 봉사는 베푸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많은 것을 얻고 함께 생각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임을 전파하고 있다.

동대구서 작은 사랑 큰 기쁨 자원봉사단장인 백 과장은 독실한 불교신자로 부처님의 자비를 베푸는 마음으로 남을 돕는 일에 앞장서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90세가 넘는 노모를 모시는 등 극진한 막내 효자로 알려져 있고 항상 자기를 낮추면서 겸손하고 깨끗한 공직자로 평을 받고 있다.

또한 혁신총괄팀장을 맡아 국세행정의 혁신성과업무 추진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백재환 과장은 지난 2000년 7월 당시 안정남 국세청장으로부터 신지식 국세공무원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은 바 있는데 그는 당시 부가가치세 예정고지금액이 10만원이하인 경우 고지 생략(부가가치세법 제18조2항 단서)을 고안해 행정능률 향상,납세편의 제공,징세비 획기적 절감효과를 거뒀고 지난 2003년 3월에도 조세특례제한법 제30조제5항(창업자금에 대한 증여세과세특례)의 개정을 국세청과 청와대에 건의해 지난해 12월31일자로 이에 대한 관련법 신설(사전 상속제)로 고용창출 및 투자활성화로 국민과 함께 하는 세정여건을 조성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백 과장은  업무추진이나 제도개선 등 업무혁신에 있어 항상 창의적인 사고력으로 업무에 매진해 오고 있고,또 전산전문 여성조사반 편성·운영으로 사회문제가 되는 고소득 자영업자들의 조사에서 원시전산기록을 확보해 관련 세금 추징 및 벌과금 통고처분·재정확보에 기여하고 직원들에게 있어서도 지시보다는 토론회 또는 자유로운 조사복명 등으로 새로운 조사관리모델을 창출해 내고 있다.

이처럼 백재환 과장을 비롯해 전 직원들이 봉사활동과 업무에 열정을 다한 결과 동대구서가 2006년 상반기에 혁신성과 및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 이 부분 심사분석에서 대구청내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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