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과세통한 성실신고 유도 역점"

2006.09.18 00:00:00

권춘기 광주청장,일선 초도순시 나서


  권춘기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난주 관내 일선 세무서를 순차적으로 초도순시하고, 국세청 세정목표인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및 주요 현안업무를 보고받은 후, 세부적인 업무를 지시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춘기 광주청장이 지난 12일 전주세무서를 순시, 이명희 서장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

권 청장은 지난 12일 전주·북전주·정읍세무서를 시작으로 13일 여수서, 14일 남원서를 순시했으며,오는 19일 군산·익산서, 21일 목포·해남서, 22일 북광주·서광주서를 차례로 순시할 예정이다.

이번 순시에서 권 청장은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무서가 될 수 있도록 내방 납세자를 형제처럼 따뜻하게 대하는 등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청장은 또 일선 세무서의 고소득 자영업자의 과세관리 방안및 종합부동산세 신고대책과 세수 확보 등 하반기 현안업무가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점검한 후 각 과를 순시하며 그동안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묵묵히 맡은 업무에 충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권 청장은 순시에서 중소기업 이하의 사업자에 대해서는 조사기관을 축소하되 고의로 세액을 탈루한 사업자는 범칙조사를 원칙으로 엄정한 조사를 집행할 것을 지시하고 엄정한 법집행을 통한 성실신고 분위기 유도가 따뜻한 세정구현의 기본임을 강조했다.

또한 권 청장은 "금년에는 자영업자의 과세정상화, 부실과세축소, 현장중심의 세적·세원관리 등을 세정에 반영해 공평한 과세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덧붙이고 각 지역 세무서의 특성과 실정을 파악해 이를 세정에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권 청장은 직원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조직의 단합과 사기진작을 위해 직원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복지 향상을 위해 재임기간동안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 청장은 조직의 발전이 본인의 발전과 직결됨을 강조하고, 자기발전을 위해 열심히 업무에 충실하다 보면 노력하는 만큼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세공무원으로서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몸가짐을 바르게 할 것과 소신있는 업무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명희 전주서장은 업무보고에서 "세정운영에 있어 안정적인 세수관리와 지속적인 세정혁신의 추진 및 어려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