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daegurto@nts.go.kr，청장·김호기) 주관으로 마련된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성황리에 마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지방청 가운데서 처음으로 시도돼 지난달 28일 대구청사 앞마당(주차장)에서 개설된 이날 농촌 돕기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대구청이 농촌사랑운동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 영천시 매산면 정각마을에서 생산된 청정농산물인 사과，배，포도를 비롯한 과일과 그 외 안동간고등어, 경주황남빵, 된장, 청국장 분말, 홍삼가루 등이 선을 보였다.

대구청은 농산물 직거래장터 홍보를 위해 며칠전부터 주위에 현수막을 내거는 한편，직원 모두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등 편의를 도모해 이날 하루 무려 4천여만원 어치의 농산물이 판매되는 큰 성과를 올렸다.

김호기 대구청장은 "국세행정 운영방향인 따뜻한 세정을 실천에 옮기고 도시민과 농촌이 함께 하는 삶을 위해 이같은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돼 농촌사랑 운동에 참가해 준데 대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구청의 이번 농촌돕기행사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대구청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싱싱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