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시] 더 큰 未來의 創造를 위해...

2000.11.02 00:00:00



張在鐵 시인

고요한 늘푸른 숲속에서
풋풋한 生命의 숨소리가 들린다.
서른다섯해 소담한 憧憬을 안고 걷는
길목에 밝은 햇살이 번지고
永遠히 風化되지 않는
成就의 공든塔이 서있다.
장미길에 百合꽃을 피우는
合心의 産物, 諧和의 보람이었다.

意慾과 志向이 照映된 밝은 땅에
눈부신 希望이 자란다.
피맺힌 精進의 손끝에
不毛의 땅은 없었다.
火山은 안으로 溶岩을 태우고
그러나 35년의 짧지 않은 세월
三冬을 봄으로 가는 길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저~기, 서울 東橋洞 한 복판에
한폭 산뜻한 밀레의 그림이 있다.
남편은 밭을 갈고 아내는 씨를 뿌리고
온 가족 `社員'이 흘린 땀의 功果가
열매되어 탐스럽게 익고 있다
더 큰 未來의 創造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한 家族의 모습!
새로 맞은 千年에는 더욱
더 많은 勇進을 다짐하고 있다.

`숲속 새 우짖는 집에
百日紅 피고 지고
행내기 당신과 나
거친땅 갈고심고
거둠이사 어쩌한들
마냥 오붓하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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