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韓國書畵明人大展 대성황

2002.04.11 00:00:00

한국세정신문사·MBC 공동주최 시상식 및 전시회 개막


한국세정신문사와 MBC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한 제1회 한국서화명인대전 시상식과 입상작 전시회가 지난 8일 오후 4시 예술의 전당 서예관에서 서예·문인화계와 미술계 인사 및 수상자 가족, 세무·회계 전문 人士 5백여명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이날 시상에 앞서 大會長인 김재열(金在烈) 韓國稅政新聞社 代表理事 會長은 인사말에서 “경제와 문화는 수레의 두 바퀴와 같은 것”이라 전제하고 “우리의 전통 서화 예술을 통해 정신문화적 가치를 함양코자 이 대전을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밝히고 이에 공감한 문화방송과 공동으로 이번 첫 한국서화명인대전을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회장은 특히 “ 문화 예술 관계 당국에 의하면 각종 서화공모전 개최시 상당한 잡음이 뒤따른다는 우려에 대한 선입견을 완전 불식시키는 한편 온전한 서화공모전 풍토를 정립해 나간다는 시대적 소명감과 각오로 이번 대회를 착실히 준비해 왔다”며 국내 서화공모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전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김 대회장은 이어 “이번 공모전을 기점으로 앞으로 한국서화명인대전을 최대 규모·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신진 작가 등용문으로 성장·발전시키겠다”고 거듭 다짐하고 성공적 공모전 개최를 위해 힘을 실어 준 MBC 문화방송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외빈 축사에서 장옥환 한국전문신문협회장은 “전문언론과 예술은 동반자 관계”라며 “우리 국민의 정신적 가치를 한층 승화시키는 대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임향순 한국세무사회장은 “한국세정신문사가 이같은 대규모 서예공모전을 개최하여 우리 문화예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계속 한국서화명인대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협조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권오실 총괄심사위원장도 “성대한 공모전을 만들어 주신 한국세정신문사와 특히 엄정한 심사를 해 주신 모든 심사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상자 및 가족과 관람객들이 서예관 1층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거행된 시상식에서 김재열 대회장은 대상 수상자인 김숙연씨(문인화 부문)에게 상장과 상금 1천만원,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및 명인대전 초대작가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우수상 수상자인 유용주(한글서예부문)·이인용씨(한문서예부문)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2백만원이 수여됐고, 한명진씨 등 각 부문별 특선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2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한편 이날 시상식 직후 유영주 수상자는 상금 2백만원을 명인대전발전기금으로 기탁하겠다고 밝히자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전시장 개관 테이프 절단식후 참석 내외빈과 수상자 및 관람객 5백여명은 2층·3층 전시실과 심사위원 초대작 전시실을 관람한 뒤 리셉션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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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서화명인대전 전시회 개막 테이프 컷팅을 하는 내외빈.(좌로부터 허병기(許柄基) 세무사 정은선(鄭殷善)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임향순(林香淳) 한국세무사회장 김재열(金在烈) 한국세정신문사 회장 김옥진(金玉桭) 현대한국화협회장 장옥환(張玉煥) 한국전문신문협회장 권오실 총괄심사위원장)


장희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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