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인간상록수 문창모·전순환씨

2000.05.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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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상록수 추대식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상록회(총재·李址洪 세무사)는 지난달 28일 서울리츠칼튼호텔에서 제15회 인간상록수 추대식을 거행했다.

서울·태백·강릉·포항상록회지부의 회원 및 역대 인간상록수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간상록수 추대식에서 이지홍(李址洪) 총재는 “새로 인간상록수로 추대된 문창모·전순환 선생은 혼탁한 사회에 상록수 강령을 몸소 실천한 큰 스승”이라고 소개했다.

李 총재는 이어 “상록수 회원들은 상록수 추대식을 계기로 `내 마음을 믿는가', `부끄럽지 않은가', `남에게 무엇을 하였는가'라는 행동강령을 마음에 깊이 새겨 孝와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국상록회는 이날 미국 일본 마다카스칼 지부장을 임명함으로써 상록회를 로터리나 라이온스처럼 세계적인 사회봉사단체로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인간상록수로 추대된 문창모 선생은 마산결핵요양소장과 세브란스병원장 등에 재직하면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고 안산전문대 이사장으로 후세교육에 힘써왔다.

전순환 선생은 '72년 명주상록회 2대상록회 회장을 맡은 이래 사재를 털어 주문진 재건학교를 설립·운영해 18년간 1천5백여명의 인재를 배출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했다. 또 3천여쌍의 결혼주례를 서면서 이들에게 손수제작한 태극기를 나눠주며 나라사랑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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