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쇼핑하고 주유소에서 찾아오고

2000.06.15 00:00:00

현대정유, 2천3백개 주유소 초고속 인터넷망

현대정유는 최근 한국통신과 업무제휴를 맺고 주유소를 인터넷쇼핑몰 등 물류망으로 활용하기 위해 물류관리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고객들이 인터넷쇼핑몰에서 제품을 주문하면 집에서 가까운 오일뱅크 주유소에서 제품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

현대정유는 주유소를 활용하면 운전자들이 물건을 건네받기가 쉽고 구입한 물품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바로 반품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고객들이 집에서는 물론 주유소에서도 인터넷통신망에 접속해 제품을 주문하거나 인터넷뱅킹으로 대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주유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인터넷을 통한 교통안내 사이버증권거래 등의 부가적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정유는 이를 위해 현대택배, 한솔CSN의 물류사업부인 오토스클럽, 중고차거래사이트인 오토마트 등과 연계하는 하는 중이다.

현대정유 관계자는 “앞으로 인터넷을 통한 물류관리시스템을 통해 현대정유가 석유판매 뿐만 아니라 올인원(all-in-one)서비스도 해 준다는 인식을 심어 주겠다”고 말했다.


채상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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