寸鐵活仁- 政街의 問題兒들

2000.06.26 00:00:00

장재철(張在鐵) 시인 本紙 論說委員



글 많이 배우고 돈 많은 이른바 사회지도층 인사가 군대에 안 가고 내야 할 稅金 안 내고 하는 세상에 사는 우울하고 분한 심정!



단 만원 세금 못 내는 가난뱅이가 선거땐 몇 억원 펑펑 써대고도 탈없는 그 속 영 모르겠고.

아무리 北韓과의 정상회담이 있대도 38선은 지켜야 할 것이고 稅金으로 國庫는 채워둬야 나라의 혈맥이 도는 건데…….

이번에 국회의원에 당선된 사람 가운데 그런 사람이 있었다니 국민의 기본의무조차 모르는 그런 문제있는 사람이 어떻게 뭘 하겠다고……. 쯧쯧…….
그 지역 초·중등학교에서는 週에 한두 시간 교양과목을 더 늘려야 할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걱정은 그런 사람일수록 `돈 안 드는' 말을 `무당이 呪文 외듯' 유창하게 잘하는 법인데…….
후진국회의 特性上 말 잘하는 사람이 `판을 치는데…….' 그리되면 그 國會는 영락없이 `파장에 수수엿장수 꼴'이 되고 만다.

정당의 책임자나 국회운영에 책임있는 사람은 그 점 특히 留意하여 이 政街問題兒의 跳梁을 철저히 막아야 할 것이다.



채상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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