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세무사]업체 취약점 보완에서 자문까지 싹∼

2000.09.21 00:00:00

신정기(申貞基)씨〈前 용산署 부가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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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대리 서비스만으로는 경영난 타개에 한계가 있습니다. 한정된 시장속에 급증하는 개업대리인, 어려운 경영여건 등을 감안한다면 향후에는 더더욱 힘들어질테니까요. 스스로 활로를 찾아야 합니다.”

지난 4월 용산세무서 근처에서 세무사사무실을 개업한 신정기(申貞基) 세무사의 일성이다.

이제는 세무사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기라는 주장이다. 그는 이같은 지론에서 개업과 동시에 독특한 사무실 경영방식을 채택, 사무실 출범 5개월만에 중견세무사로서의 위상을 갖게 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는 먼저 중소규모의 고객업체를 위해 세무대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직원들이 보험, 일반서무 처리나 자문업무까지 서비스했다.

수임업체 대부분이 중소규모 기업체라는 점에 착안, 수임업체들의 업무처리능력과 정보수집력의 취약점을 보완해 주자는 취지에서였다.

부동산과 금융자산관리, 투자자문, 벤처기업 및 코스닥 등록절차 등에 대한 자문도 아끼지 않았다.

수임업체가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주변환경을 세무사사무실에서 처리해 주다보니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申 세무사는 이를 위해 스스로 연관지식 습득에 발벗고 나섰다.

부동산중개업무에서부터 보험관련 정보, 주식에 관련된 정보취득, 코스닥 등록관련 지식습득 등이 그것이었다.

申 세무사는 최근에는 서울大 경영대학원의 EC최고경영자과정에서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 등의 공부에 여념이 없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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