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종합경영관리ASP 전문회사 온아이티시스템

2000.09.28 00:00:00

웹기반 세무·회계시스템 `엑타스' 개발


자료입력으로 회계처리 끝
경영·회계정보 모빌서비스
복식부기 몰라도 분개처리
사용자 사이버 원격교육도


자료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세무·회계업무가 처리되는 `엑타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10월부터 상용화된다.

온아이티시스템(ON-IT SYSTEM, 홈페이지 www.onits.com)은 20여명의 세무·회계 전문가의 주도아래 1년여간에 걸쳐 개발해 왔던 Web기반의 세무·회계시스템 `엑타스(ACTAS:Activated Cyber Tax Accounting System)' S/W를 내달 1일부터 출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회계 및 세무관련 업무를 신속·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엑타스(ACTAS)를 사용할 경우 상당한 인력감축 효과와 함께 회사의 재무·회계관련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각종 정보가 다양하게 제공된다. 엑타스의 장점은 기본적인 데이터를 컴퓨터에 입력만 하면 계정과목 자동설정기능에 의해 자동으로 분개처리되기 때문에 세무·회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즉, 복식부기 등을 전혀 모르는 경리담당자들도 증빙의 용도만 알고 있으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또 재무회계 원천세 부가세 세무조정 등 각 모듈간 완벽한 Interface(접속)로 자동회계처리되기 때문에 이중의 회계처리가 필요없다.

일례로 부가가치세의 경우 매출자료를 입력하면 관련 회계처리가 자동분개처리되고 세금계산서 출력은 물론 부가세 신고자료도 자동생성돼 별도의 추가적인 세무·회계작업이 필요없다. 원천세의 경우 급여자료만 입력하면 의료보험료 고용보험료 국민연금 및 소득세 등이 자동계산되고 동시에 관련회계처리도 자동으로 해주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적인 회계처리가 필요없다. 타사 제품의 경우 계정과목을 수작업으로 일일이 찾아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사용자들의 불편이 크다.

또한 채권·채무, 받을 어음, 지급어음 및 유가증권 처분·만기·결제, 고정자산 처분 등이 자동분개되기 때문에 별도의 전표입력이나 회계처리가 필요없으며, 회계감사에 따른 기업회계 기준상 필수부속명세서가 자동출력되기 때문에 수작업에 의한 부속명세서 작성을 하지 않아도 되는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ACTAS는 대화형 세무·회계ASP이며, 시스템 구성은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초보용(BASIC)과 세무·회계지식이 있는 사용자를 위한 일반용(GENERAL), 기업의 세무·회계 전담부서 또는 전문 세무대리인을 위한 전문가용(EXPERT)으로 구성돼 있어 각각의 개별기업의 설정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의 경영관리에 필요한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전자법전DB, 경영관련 규정·양식 등)와 회계·세무·법률·변리·노사문제 등과 관련해 언제라도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One-stop service 체계와 전국에 걸쳐있는 방대한 전문가그룹의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고객이 필요할 때 언제라도 이용가능하고 상담도 신속하게 이뤄지게 된다.

이 회사 조직을 보면 ON-LINE 사업의 경우 개발·유지보수 요원으로, OFF-LINE 사업의 경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상설상담기구(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등)와 전국의 전문가 네트워크 체계를 갖추어 One-stop service 체계를 갖추고 있다.

김찬호 세무사는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다양한 경영정보와 차별화된 회계분석자료를 휴대폰, IMT2000 등의 Mobile로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도록 관련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며 조만간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이버 교육(칠판기능과 음성)으로 분야별 사용자에게 원격교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92년 설립된 이래 특화된 솔루션으로 전문 ERP S/W 개발 및 e-Business로 꾸준히 성장해 온 온아이티시스템(사장·이성기)은 사이버공간을 이용해 세무·회계 및 기업경영관련 제반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제1의 종합경영관리ASP 전문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28억원이었으며 올해 매출액은 4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비상기획위원회 정보체계 개발구축사업, 초고속정보화 시범지역사업 시범시스템 응용S/W, 카자흐스탄 경찰청 C31체계 S/W개발, 상호신용금고 온라인개발 등의 사업을 완료 또는 진행하고 있다. 삼성 SDS, 라이거시스템, 한울l.c.l 및 프리즘 정보 등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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