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컴국지-김중태 著

2002.01.31 00:00:00

소설처럼 만화처럼 컴퓨터 입문·이해 편하게 156쪽 삽화 넣어


시인이자 컴퓨터칼럼리스트인 김중태씨가 개념서 방식의 컴퓨터 입문서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도서출판 다음이 출간한 `컴국지'가 그것.

컴국지는 컴퓨터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를 대상으로 삼고 주요 개념들을 일상생활에 비유해 설명했기 때문에 컴퓨터에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다. 특히 독특한 구성으로 읽는 이가 소설을 읽는 것처럼 편하게 했다.

또 이해를 돕기 위해 창작삽화 1백56컷을 컬러로 넣었다. 컴국지라는 책이름도 소설 같은 이미지를 연상시켜주기 위해 지은 것이다.

컴국지는 모두 6백15쪽, 37장 으로 구성됐다.

저자인 김중태씨는 `만화책 한권 분량에 해당하는 1백56쪽의 삽화는 컴퓨터책이 아니라 만화책을 보는 것처럼 쉽고 재미있게 느낄 것이다. 또한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물론 몇 년 동안 사용하면서도 실력이 늘지 않는 사람을 위해 만든 책이다'라고 책 소개를 통해 밝히고 있다.

저자는 지난 '91년 서강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시인을 비롯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있고 국내 최초로 전자시집을 낸 디지털시인으로 한글운동가이자 문화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또 이야기, 태백한글, 새롬데이타맨 등에서 사용하는 각종 글꼴을 제작·발표하고 아망씨지기와 통통관리 등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해 배포했다. 또한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 등에 지난 2년간 컴퓨터관련 칼럼을 연재했다. HOW PC와 창비문화, 뿌리와 날개, 말 등에서 컴퓨터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현재는 김중태 컴퓨터문화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신하드웨어 팔만대장경'과 `C언어이야기' 등 10여편의 컴퓨터관련 책이 있다.


김종호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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