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백상종회계사무소 개업 21주년 기념행사

2005.03.21 00:00:00

전·현직 직원 한자리 우의·친목 다져


부산의 백상종 세무사가 지난 12일 개업 21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자신의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전·현직 직원들을 시내 범일동 뷔페에 초청, 기념행사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세무사사무소가 개업 기념행사로 전·현직 직원들을 초청,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예는 아주 드문 현상으로 이색적인 행사로 비쳐졌다.

백 세무사는 지난 '84.3월 개업, 지금까지 21년동안 59명의 여직원과 2명의 남직원들과 함께 일해 왔다.

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인원은 모두 20명. 대부분 결혼한 주부들로서 사업을 하는 남편이 있는 사람은 세무사사무소에서 터득한 경험과 지식으로 많은 내조를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 가운데 진남일 사무장은 개업초부터 현재까지 21년간을 장기근속해 온 사무소의 산증인으로 남아 있어 주위의 찬사를 받았다.

진 사무장은 "백상종 세무사님은 온화한 성품으로 항상 직원들을 가족처럼 배려하는데 최선을 다해줘 개업초부터 사무장을 맡아 평생직장으로 여기며 열심히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세무사는 이날 모인 직원들에게 그간의 안부를 물으며 "현재의 사무실이 있기까지 큰 밑거름이 돼 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가장 현명한 사람은 열심히 노력하는 자인만큼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노력,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백상종 세무사는 지난해 10월 국세청으로부터 모범세무대리인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3월3일 납세자의 날에는 납세자 봉사활동과 세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온 공로로 부산지방국세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41년 경남 밀양출신으로 국립체신대학을 졸업하고 유선설비기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해 체신청에서 4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이어 '67년 국세청으로 옮겨 17년간 부산청 및 산하 세무서에 근무하면서 부기 1급 자격증과 공인중개사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파로 알려져 있다.

현재 부산시 동구청 이의신청심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열린부동산컨설팅 회사도 운영하고 있다.

 

 세무사 백상종 회계사무소 전·현직 직원들이 행사직후 기념촬영을 했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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