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하나하나 발로뛰며 업무익힐 생각"

2001.02.01 00:00:00


정환두(鄭煥斗) 세무사(36회 합격자)

"변화입니다. 지금은 변화의 물결에 세무사들도 몸을 던져야 할 때입니다."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세무사사무소를 연 정환두(鄭煥斗) 세무사는 변화만이 세무업계의 활로라고 피력했다.

鄭 세무사는 "기존의 기장대리로는 향후 5년이내에 한계에 부딪힐 것이며 이러한 사실은 이미 여러 곳에서 감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세무사 본회에서도 오래전부터 이를 인식하고 업계의 변화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머지않아 가시적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변화가 이 시대의 화두인 만큼 경제와 사회의 변화에 맞춰 세무사들도 다각적인 활로를 개척해야 함은 물론 세무사들의 전문화, 세무법인의 거대 조직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해야 된다는 것이 鄭 세무사의 지론이다.

鄭 세무사의 열띤 열변만큼이나 투명한 안경너머로 보이는 진지함은 퍽 인상적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신문배달을 시작으로 안 해본 일이 없다는 鄭 세무사는 아직도 직원을 두지 않고 있다.

능력있는 세무사들이 많기로 소문난 이곳에서 발로 뛰며 작은것 하나에서부터 부딪히며 배우겠다는 게 그 이유다.

鄭 세무사는 경남 울산출신으로 36회 세무사시험을 통해 세무사업계에 몸을 담았다.


민건동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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