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벤처기업 증여세관련 업무 특화

2001.02.05 00:00:00


우종환(禹鍾煥) 세무사(前 서울청 조사4국4과)

'99.12월 서울청 조사4국4과 근무를 끝으로 명예퇴직한 우종환(禹鍾煥)씨가 지난달 4일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 양지빌딩 1층(마포세무서 옆)에서 세무사 개업과 함께 새 출발을 시작했다.

"국세공직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세무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개업 소감을 밝힌 禹 세무사는 "지난 24년간의 공직생활이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禹 세무사는 지난 '76년 서부세무서를 시작으로 공직에 몸담아 광화문·동대문·청량리·종로·강남·마포 등의 일선 세무서와 중부청·서울청·국세청을 두루 거쳤다.

"공직에 오래도록 발을 들여놓다 보니 정도 많이 들고 뒤돌아서기 무척 힘들었다"고 회고하면서 세무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도 빼놓지 않고 설명했다.

또 최근의 국세행정에 대해서 과거와 비교해 많이 투명화됐다고 평가하고 본인도 세무대리인으로서 납세자들에게 더욱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납세자들의 성향에 대해서는 “우리 나라 여건상 아직은 납세자들이 대형화·전문화된 법인성격의 컨설팅보다는 가깝고 친근한 이미지의 개인 세무사들에게 세무대리업무를 많이 맡기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앞으로 세무사업계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전문화쪽으로 특화돼야 한다고 전망하면서 벤처법인의 증여세 관련 업무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문영재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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