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업]경영학 박사학위 취득한 김익래(金翼來) 공인회계사

2001.08.30 00:00:00

`조세행정개혁 역사적 고찰' 연구



“30여년 동안 갈고 닦은 세무·회계분야의 실무와 이론을 학문적으로 검증하고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김익래 공인회계사〈사진〉가 지난 25일 성균관대학교 대학원(회계학과)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96년 박사과정을 시작한 지 5년만의 결실이며 박사학위자 중 최고령이다. 박사학위 논문은 현재 추진중인 세정개혁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향후 보완할 사항을 점검한 `조세행정개혁에 대한 역사적 고찰과 평가'.

그는 논문에서 `국세행정개혁은 조세행정의 최고책임자인 국세청장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국세청장의 임기제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향후 납세자가 세정당국을 신뢰하고 성실한 납세를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정의 투명성과 일관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 아더앤더슨·안진회계법인 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그가 회계분야가 아닌 조세분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지난 '65년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면서부터다.

조세분야 연구에 주력하겠다고 결심한 그는 '69년이후 세무공무원교육원 경제단체 일반기업 대학 등에서 강의를 맡기도 했으며 현재 국세행정개혁위원 및 국세법령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75년 처음으로 조세관련 책을 출판한 이래 '83년 첫 출판한 `세무회계실무'는 올해로 17版이 발행됐다.

그의 박사학위 논문 `조세행정개혁에 대한 역사적 고찰과 평가'는 이렇듯 30여년 동안 그가 주력해 온 조세분야의 종합 결정판이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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