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같은 길 걷는 류창열·김경애 부부

2001.09.10 00:00:00

美CPA자격 금슬좋게 취득



“국제화 시대를 적응하고 세무전문가로서 실력을 인정받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국공인회계사(AICPA) 시험에 도전하게 됐다.”

“앞으로 조세관련 분야를 더욱 깊이있게 연구해 경험을 축적, 납세자에게 양질의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이는 부산진구 전포동에서 9년째 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해 오던 류창열·김경애 부부가 나란히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면서 각각 밝힌 소감.

지난해 AICPA 자격을 취득한 류 회계〈왼쪽 사진〉사는 “자격증 하나로 보장되는 시대는 지났지만 대우사태를 계기로 회계시장의 변화도 많을 것이며 그에 따른 수요도 예상돼 전문가로서의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 회계사는 전 직원을 대졸이상 학력자를 채용해 단순한 기장업무만 하는 회계사무소가 아니라 끊임없이 연구하는 기업으로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케 할 뿐 아니라 전 직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부산지역 기업의 중국진출에 대한 조세상 애로점을 개선·연구하고 개인 재정 설계프로그램, 국제조세분야 연구 등에도 정통하며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제휴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토털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납세자들이 세무관련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게 선진국의 사례를 분석해 관련시스템을 개발하고 경영정보지를 배포하는 등 세정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나가고 있다.

한편 올해 AICPA자격을 취득한 김경애 세무사〈오른쪽 사진〉는 부산지방세무사회 국제협력위원과 부산시 지방세 심의위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울산지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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