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人物]법무부장관 표창받은 부산廳 법무과 나봉구씨

2002.07.22 00:00:00

직접소송ㆍ심판수행분 100%승소 진기록
세정 신뢰성 제고 납세자 권리보호 앞장



부산지방국세청(busanrto@nts.go.kr, 청장ㆍ이주성) 소속 나봉구씨(법무과 7급)가 지난 10일 부산고등검찰청의 송무 유공으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는 몸담고 있는 부산廳 법무과에서 지난해 행정 및 국가소송에 임한 결과 직접소송ㆍ심판수행분에서 100% 승소 및 기각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모범을 보여 표창을 전수받게 된 것이다.

또한 납세자에게 친절ㆍ봉사하는 자세로 소송ㆍ심판 중에도 부과처분의 문제점이 제기된 경우 직권시정(3건, 7천400만원)함으로써 국세행정의 신뢰성 제고 및 납세자의 권리보호에 앞장서기도 했으며, 야간에는 동주대학에서 조세법을 강의하고 조세 관련 종사자 및 자영사업자의 조세실무능력 신장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등 타의 모범적 공사생활도 인정받았다.

그는 "여러 소송수행자들의 해박한 지식과 조언들이 어우러진 결과인데 수상의 영예를 혼자 차지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상의 영광을 동료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피력.

그는 또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선진세정 발전에 더욱 정진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다시 한번 수상의 영예를 안기게 해 준 모든 분들의 배려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송중석 법무과장은 "평소 근면하고 성품이 밝아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중추역할을 하는가 하면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상하간 모범적인 본을 보여 왔다"고 나 조사관을 소개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그는 '55년 부산生이며 부산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85.4월 9급으로 울산세무서에 첫발을 디뎌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으며 업무유공으로 '98년 부산지방국세청장, '99년 본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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