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납세자의 날 표창 영광의 얼굴들] -서영수세무사

2003.03.17 00:00:00

투명한 납세의식 제고위해 홍보 최선


재경부장관표창(세정협조자) 수상


서 영 수 세무사

서영수 세무사는 "준공무원과 같은 생각으로 관과 민의 중개역할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표창에 대한 수상 소감을 밝히고 "납세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홍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세무사는 공주ㆍ충주ㆍ서대전세무서 서장 등을 역임하는 동안 납세 편의와 함께 납세자 권익 보호에도 남다른 관심을 뒀다고 한다. 지금도 세정과 납세자간 교량역의 중요성을 더더욱 체감하며 실천하고 있다.

공주세무서장 재직중에는 공주 청양 연기군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민원사무 방문처리제를 시행하면서 종전까지는 본인이나 대리인이 직접 세무서를 찾아가 처리해야 했던 업무를 전화나 우편으로 신청하고 민원담당 직원이 현장에 나가 민원을 해결해 주는 등 감동세정을 펼쳤던 따뜻한 가슴을 지닌 人物.

또한 서 세무사는 투명한 납세의식을 갖도록 세금에 대한 홍보에도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있다. 세무공무원이 납세자에게 세금 강의를 하면 받아들이지 않는 부분들이 많다며, 이러한 세금관계에 관한 정보는 세무사들이 홍보하는 것이 투명한 납세의식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기장을 제대로 한다면 세금에 대한 불만은 사라질 것이라며 고객을 대상으로 성실기장 유도와 함께 세금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세금에 대해 투명하고 건전한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서장시절에는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세금에 대한 강의를 했었다"고 말한 것처럼 그는 성실납세 메신저 역할을 계속해 나간다는 게 그의 납세지론.

도봉세무서 이의신청심의위원, 성북구청 구세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서 세무사의 호는 '雨竹'. 맑은 이슬 맺혀 투명 초록빛 발하는 '우죽' 이미지 같은 부드럽지만 곧은 성품의 뜻이겠다.


이병욱 기자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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