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문택곤 공인회계사회 연구교육부회장

2003.07.17 00:00:00

"中企용 略式監査기준 마련 필요 새 감사프로그램 공급 지원 예정"


"지난 1일 취임해 중소회계법인 20여군데를 돌아다닌 결과 대부분 새로 마련된 국제기준의 회계감사준칙이 어렵고 복잡해 중소기업에 다 적용하기는 힘드므로 이해하기 쉽게 중소기업용 약식감사 기준을 별도로 마련해 줄 것을 바라고 있어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난 1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간 문택곤 부회장<사진>은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일부러 중소회계법인 20여군데를 돌아봤다고 한다. 특히 그는 아무리 회계감사준칙이 국제적 기준에 맞춰 마련된다고 해도 현장에서 옳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연수나 중소기업을 위한 감사프로그램 공급 등을 통해 회계감사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 필요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삼일회계법인 근무때와 달리 공인회계사회 상근 임원으로 일하게 되니 이제는 회원들이 고객이며, 현장에 직접 가보니 잘하는 곳도 있지만 열악한 환경하에서 고생하는 회원들도 있어 앞으로 협회차원에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그는 협회업무 문제와 관련해서는 9년동안 회계감사연구위원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업무 수행에 부담이 없다며, "열심히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채흥기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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