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人物]제40회 세무사시험 최연소합격 윤현경씨

2003.09.22 00:00:00

"겸손한 마음가짐 공부에 계속 전념할 것"


"지금도 합격했다는 기분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노력했다는 생각보다는 주변분들이 정신적으로 많이 도와주셨고, 특히 제대한 복학생들이 물심양면으로 힘이 돼 주셨습니다."

윤현경양(22세). 이번 제40회 세무사시험에서 최연소 합격자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이다. 윤만영씨(51)와 이정다씨(51) 슬하 3남매 중 둘째.

현재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4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윤양은 2년전인 2001년도 여름에 시험준비를 시작해 동년 동차 최연소 합격자라는 영광을 안았다. 시험준비를 하는데 체력적으로 가장 어려웠다는 윤양은 "어렸을때부터 체력이 많이 약해 부모님께서 항상 걱정을 많이 하셨다"며 "가장 든든한 후원자는 그 누구도 아닌 부모님이다"라고 수상의 영광을 부모님에게 돌렸다.

올 합격자는 총 717명. 동차합격이라는 부담감을 배제키 위해 가급적 편한 마음으로 준비했다는 윤양은 "세무학과 김한석·최기호 교수님과 동기들이 편한 마음을 갖고 준비할 수 있게 많이 도와줬다"고 겸손함도 잊지 않았다.

2차 시험과목 중 세법학이 가장 어려웠다고 토로하는 윤양은 "응용하는 부분을 풀때 생소한 부분이 많이 출제돼 어려움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윤양은 조세전문가로서의 첫 출발보다도 새내기로서의 당찬포부에 대해 "항상 주변을 잊지 않고 겸손한 마음과 몸가짐으로 꾸준히 학문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홍일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