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안양署 세원관리3과 박수용 조사관

2003.11.10 00:00:00

10월의 친절공무원


국세행정이 납세자 위주로 전환되면서 무엇보다 어려운 점이 납세자를 대할 때의 자세라고 한결같이 국세공무원들은 말한다.

예전의 업무는 필요한 업무에 대해서만 처리하고, 서류를 잘못 작성하거나 무리한 요구를 해오면 퉁명스럽게 대했으나 지금은 납세자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일 처리를 해야 한다. 설사 민원인이 잘못된 요구를 하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이해를 시켜야 하는 일은 봉사정신이 없으면 하기 힘든 일이다.

이런 측면에서 안양세무서 세원관리3과에 근무하는 박수용 조사관은 좋은 본보기가 돼 10월의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박 조사관은 현재 법인업무 총괄담당자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에는 연말정산 총괄담당자로 민원인의 전화상담을 전담하면서 세무에 대한 문의사항을 친절하게 답변했으며, 홈택스서비스(HTS) 안내 및 법인세 신고 및 납부에 대한 안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등 국세행정 목표를 성실히 수행, 민원인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박수용 조사관은 자신의 건강이 좋지 않지만 민원인을 대할 때는 항상 밝게 웃으며 민원을 해결했고, 특히 노인분들이나 장애인들이 올 경우 세무서에서 민원 해결을 완료할 때까지 가족과 같이 신경을 써주는 등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돋보였다.

박 조사관은 "지난 '88년 안양세무서 행정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지만, 특별히 어려운 점이 없었다"며 "일에 대해서는 매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88년 안양세무서 행정계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중부廳 총무과를 거쳐 그동안 일선 세무서 법인·조사과에서 주로 근무했다.


채흥기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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