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외국진출 우리기업 든든한 대변인 백화현 공인회계사

2003.12.01 00:00:00

"기업인들에 꼭 맞는 회계정보 원하는때 제대로 제공하는 게 임무"



"국제조세에 관한 전문가가 부족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백화현(32세, 사진) 공인회계사는 자신을 국제조세에 관한 전문인으로 평가받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성실한 외국 진출업체의 든든한 대변인으로 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백 회계사는 '국제조세'라는 하나의 영역에 대해 그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예를 들어 세법에 대한 무지로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른 나라 세법의 무지로 인해 부득이하게 손해를 보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서야 되겠는가"고 피력했다. 절세는 우리나라 기업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하나의 관심거리지만 국제조약을 통해 그 한계를 뛰어넘기가 그리 쉬운 상황은 아니라고 많은 기업인들이 지적하는 상황에서 백 회계사는 "주로 기본적인 업무에 대한 문의가 많이 뒤따르는 편"이라며 "기업인들에게 꼭 맞는 회계정보를 필요한 때에 제공하는 것이 내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두 아이의 어머니이자 중국으로 진출하는 기업들의 성실한 '회계 길잡이' 역할로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백 회계사의 고향은 대전. 3년전인 지난 2000년에 천안에서 사무실을 개업한 후 현재 여성민우회와 여성경제인협회 간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 천안세무서 고충처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천안시 성정동에 위치한 백화현 공인회계사사무소는 건실한 업체들의 기장업무 처리를 비롯, 종합 컨설팅 사무소로 거듭나기 위한 변신을 계속하고 있다.

백 회계사는 "성실업체가 외국 진출시 많은 조세혜택을 누릴 수 있다면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데 나 자신도 일조한 것 아닌가"라며 보람을 느낀다고 피력.


장홍일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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