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소득세 홈택스서비스 서식개선연구 주도한 최홍배 삼덕회계법인 대표

2003.12.18 00:00:00

전자신고 검정·수정불가 문제개선


최홍배 삼덕회계법인대표는 최근 "소득세의 경우 신고서식이 100여가지에 이르고, 이를 국세청 홈택스서비스를 이용, 전자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서식개선 필요성이 있어 재경부 요청에 의해 한국공인회계사에서 하나의 팀을 만들어 그동안 연구를 해왔으며, 연구결과가 지난달말 끝나 연구보고서를 재경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홈택스서비스 서식개선연구를 주도한 최 대표는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전산회계감사 등에 관심을 갖고 그동안 지속적인 연구를 해온 전산회계와 세무분야 전문가이다.

국세청 홈택스관리위원 및 상공회의소 SM ERP심의위원이기도 한 최 대표는 올해 삼덕회계법인 대표을 맡았으며, 전산정보위원장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최 대표는 이에 대해 "지난해 6월 홈택스서비스 체제로 전환되면서 재경부 소득세제과와 미팅을 가졌으며, 한공회 신찬수 회장의 요청에 따라 소득세제 전문가인 박철용 회계사(동남회계법인)와 회계감사프로그램 설계 전문가인 이용문 회계사(삼일회계법인), 이태규 한공회 상근연구원 겸 회계사 그리고 조규범 재경부 세제실 서기관 등과 소수정예로 한팀을 이뤄 연구를 시작했으며, 이번 연구는 사심없이 국가에 조력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서식개선은 전자신고시 납세자의 편에서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맞춰 개선했으며, 특히 현재 국세청이 전자신고시 입력하는 방법인 텍스트 방식은 프로그램상 검증 어려움과 수정불가 등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요인이 있어 세계적 표준이 되고 있는 XLM방식으로 전환이 필요함을 건의했다"고 밝히고, "방식의 전환으로 인해 기존 신고분에 대한 수정이 필요하지만, 수정하는데 많은 시간을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흥기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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