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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울산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의 최성규 조사관은 얼마전 납세자 이某씨의 억울하게 부과된 양도소득세에 대한 고충민원을 접수하고 이를 자신의 일처럼 헌신적으로 처리해 이某씨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최 조사관의 친절과 성실한 업무처리에 감동을 받은 이某씨는 울산시청을 비롯한 각 기관에도 이와 같은 감사와 칭찬의 편지를 보내 감사의 뜻을 널리 전했다.
사연인즉, 이某씨는 억울하게 1가구2주택자가 돼 양도소득세를 부과받았는데 그 통지서 또한 받지 못해 의무불이행자가 된 상태였다. 이에 이某씨는 동울산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최 조사관을 찾아 도움을 청했다. 접수를 받은 최 조사관은 불볕더위에도 현장을 직접 찾아가 꼼꼼하게 조사를 해 한 건물이 주택이 아님을 밝히고, 민원처리 진행사항을 문자메세지로 보내주는 등 자신의 일처럼 고충민원을 처리했다.
이某씨는 "최 조사관을 보며 국세청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며 국세청장에게도 감사의 편지를 보내 국세청내에서도 최 조사관의 모범적인 민원처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성규 조사관은 서울 배문고를 졸업하고 '79년 세무공문원으로 첫발을 딛었으며, 지난해 재경부장관상, 2000년 국세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동울산서를 대표하는 모범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