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이광영 북광주세무서 계장

2006.03.30 00:00:00

창의적 업무개선 이끈 만능 아이디어맨


 

광주지방국세청은 최근 6급 직원 5명에 대해 사무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그중 젊고 유능한 직원의 발탁을 목적으로 한 특별승진자는 1명으로 남다른 영예를 거머쥐었다.

주인공은 북광주세무서 민원실장을 맡고 있는 이광영 계장 <사진>으로 그는 징수유예 고지방법의 개선 등으로 수회에 걸쳐 신지식인에 선정됐으며 반송 우편물 축소방안으로 수년간 수십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창의적 업무개선을 통한 세정혁신 구현에 앞장서 왔다.

그는 또 가짜 경유제조·유통업체 조사로 수백억원을 추징하는가 하면, 법인세 전자신고 및 부정환급 적출실적 전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KBS라디오 '세금상식' 고정출연으로 납세서비스 제공 및 대민홍보로 열린세정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 계장은 지난 2004년 여수세무서에서 근무할 당시 태양열을 이용한 발광표지판과 휴대품 분실 방지기, 자동차 관련 특허 등 6건의 실용신안 특허를 획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이디어 국세맨'으로 통하는 이 계장은 평소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점이 있으면 곧 제안하는 제안 전문가라는 주위의 평을 받고 있으며, 그동안 근무하면서 8건의 업무 개선안을 제안해 2회에 걸쳐 신지식 국세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 계장은 근면성실을 생활신조로 삼고 적극적인 자세로 맡은 업무에 충실하면서 조직의 인화단결을 위해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하는 자타가 인정하는 모범공무원이다.

본인의 특별승진으로 인해 다른 직원들에게 혹시 선의의 피해를 주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 李 계장은 이번 승진은 "그동안 근무하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던 상하 동료직원들의 아낌없는 지도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조직의 발전과 인화단결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승진소감을 밝혔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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