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용택 도봉세무사협의회장

2006.08.03 00:00:00

"존경받는 협의회 조직 거듭날 것"


 

지난 5월 정기총회에서 신임 도봉세무사협의회장으로 추대된 신용택 회장은 존경받는 세무대리인과 협의회의 위상 강화를 최우선과제로 선정, 신임 회장단의 업무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신 회장은 "신임 회장직을 맡게 된 만큼 도봉협의회의 활동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세무대리인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봉협의회가 지역의 경제·사회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수가 60여명으로 소수이고 노령의 회원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가족적인 분위기를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협의회의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지역발전이 세무대리업의 활성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인정받는 세무대리인의 위상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를 위해 관서별 세무사협의회가 회원들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조직에서 머물 것이 아니라 주민들로부터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조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협의회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신 회장은 "관서별 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필수조건으로 지방회의 독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회장은 "세무대리업이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인 만큼 세무서직원과의 마찰이 발생할 경우 탄력적으로 대처해 주길 바란다"며 "세무사와 세무서직원은 선·후배라는 인식을 갖고 상호간 업무협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용택 회장은 경남 마산('48년)生으로 지난 '68년 인천세무서에서 국세공무원직과 인연을 맺은 후 국세청 법무담당관실, 도봉서 조사2과장 등을 거쳐 지난 2001년, 33년간의 국세공무원직을 떠나 강북구 미아동에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했다.

특히 신 회장은 강북구 상공회의소 부회장 및 방위협의회의원, 도봉구 청소년 육성회 부회장, 노원역 생활안전 협회의 부회장 등 강북지역 3개 구의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