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한화교 대전세무서 계장

2006.08.14 00:00:00

후배직원 실력향상위해 봉사


한화교 대전세무서 계장(세원2과)이 후배 직원들에게 회계학 강의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 계장은  세무회계, 재무회계, 원가회계 등의 강의를 1년 넘게 지속적으로 실시해 후배 직원들의 업무실력 향상을 위해 자신이 갈고 닦은 지식과 경험을 강의를 통해 봉사하고 있는 것.

 


대전지역 직원들은 자기계발을 위해 서울 학원가를 왕래하는 등 불편이 야기되는 실정. 이같은 취약한 전문교육 여건 해소를 위해 한 계장은 지난해 5월부터 대전시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동안 강의를 시작했다. 금년 1월부터는 대전 외곽의 원거리 교육생을 위해 매주 토요일 4시간 동안 무료로 강의를 실시해 오고 있다.

후배들을 위해 단 한시간도 강의를 결장하지 않는 한 계장의 이러한 노력을 인정, 대전청에서도 이에 부응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전청은 한 계장의 교육을 받은 직원들에 대해서는 10시간 교육이수로 인정해 주고 있으며, 강의실을 새롭게 단장해 편의시설을 적극 제공하는 등 교육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제반시설을 지원했다.

한 계장은 "열의없는 강사의 이야기는 수면제는 될지언정 교육생의 잠재력을 깨우치는 자극제는 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강사가열정을 갖고 강의하지 않고서는 직원들의 참여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전문교수법 습득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그는 다른 강사의 교수법을 관찰,이를 강의에 접목시키고,인터넷 강의 내용을 분석해 세무공무원에게 적합한 내용을 선정,이에 주안점을 두고 강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었다.

한 계장은 "후배직원별로 취약한 부분을 중심으로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후배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서 강의는 계속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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