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성과로 인해 받은 포상금을 세무서내 봉사단에 기탁한 세무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인물은 서부산세무서 세원관리1과의 이수동 계장.

이 계장은 서부산세무서(seobusan@nts.go.kr，서장·박장호) 직원자율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서부산서는 금년 상반기 위원회 운영성과평가에서 부산청 1위를 달성했다. 이 계장은 이때 부상으로 받은 포상금 50만원을 따뜻한 세정 운영방향에 일조하기 위해서 서부산세무서 직원으로 결성된 봉사단체인 '서부산누리회'에 기탁했던 것.

자율혁신위원회 위원장인 이 계장은 직원들간의 활기찬 조직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상반기 중 매월 위원회를 개최해 민원실 토요일 근무인원 축소, 구내 식당 운영 개선 등 직원의 복지 향상과 근무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그가 상반기에 개최한 회의만 해도 6회이고, 안건만 해도 26건을 의결했다.

이수동 계장은 근무 1년6개월동안 부가가치세 관리실적 우수, 열린학습동아리 연구보고서 제출 등으로 총 5회의 포상을 받았으며 모범공무원표창도 받았다.

또한 조사과에서 근무시에는 검찰청과 합동으로 자료상 현행범 32명을 긴급 체포하는 등 업무성과도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