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북전주세무서 기종진 조사관

2006.08.31 00:00:00

'기업윤리…'논문 경영학 박사 취득


 

국세공무원이 바쁜 직장생활 속에 주경야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다룬 내용의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종진 북전주세무서 조사관(42세,7급)은 'CEO의 기업윤리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이 기업 이윤동기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으로 지난 22일 전북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이 논문에서 CEO의 개인윤리와 사회적 책임의 윤리가 서로 보완작용을 함께 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능동적으로 수행하고 윤리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최고경영자의 의사결정이 조직 내에서 더욱 윤리적이 되고 더 많은 사회적 책임을 지녀야 좋은 기업, 존경받는 기업으로 도약,자연스럽게 기업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종진 조사관은 전북대를 졸업하고 증권회사에 잠시 몸담았다가 국세청에 들어와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잇따라 받았으며 가족은 부인 김영숙씨와 딸 2명이 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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