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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로 도봉세무서장은 지난 2002년 대구청 관내인 경산서장으로 재직할 당시 경산세무서내에서 마라톤을 좋아하는 직원들과 함께 경산에서 마라톤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그해 첫 '경산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한명로 서장이 주축이 돼서 시작한 경산마라톤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적인 규모의 대회로 발전해 지난 17일에 열린 제5회 대회는 7천여명이 참가하는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경산마라톤 대회는 경산시 영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출발해 42.195㎞ 코스를 비롯,하프 및 10㎞코스 등 세부문으로 대회가 개최 됐으며,한명로 도봉서장은 대구청 관내 마라톤 동호인들과 함께 선수로 참가해 풀코스를 뛰어 대회를 빛냈다.
한편 마라톤 불모지였던 경산에서 매년 이렇게 규모가 큰 마라톤 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전국에서 마라톤 애호가들이 경산으로 몰려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자 대구·경북 체육인들은 물론 경산시민들은 한결같이 이 대회를 탄생시키고 주도해 온 한명로 도봉서장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