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국가대표 골프 선수에 장학금 전달

2006.09.25 00:00:00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은 최근 서울 신문로 금호아시아나 빌딩에서 아마추어 국가대표 골프 선수인 김경태, 강성훈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두 선수는 이번 학기 등록금을 포함, 졸업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실비로 지원받게 돼 운동과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이 자리에서 두 선수는 "국내 골프팬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선 12월 도하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학업성적이 우수하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물론 예체능계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경태 선수(20)는 한국 골프의 차세대 에이스로 지난 5월, 포카리에너젠오픈에 이어 지난주 삼성베네스트오픈 정상에 올라 올시즌 한국프로골프 SBS코리안 투어에서 쟁쟁한 프로 선수들을 제치고 아마추어로서 유일하게 2승을 거뒀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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