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종교단체 주범' 개선필요"
요즘 주변을 돌아보면 여기저기 연말정산 서류를 준비하느라 무척 분주하다. '13번째 월급'이라는 연말정산은 영수증을 잘 모아 제출하면 내년 2월에 그만큼 돌려받는다.
그런데 매년 이맘때쯤에는 꼭 덩달아 '가짜영수증'이 기승을 부려 눈살이 찌푸려지는 장면이 연출된다.
이는 주로 국세청과 연계(전산화)가 안되는 종교단체에서 발행되는 가짜영수증이 대부분이다. 종교단체 영수증도 종파가 연계돼 있는 곳(큰 종교단체)에선 가짜영수증을 거의 발급하진 않는다. 즉 '나 홀로 종교단체'인 곳에서 가짜영수증을 마구 발행한다.
이것은 파렴치한 탈세행위인 것이다. 종교단체는 비과세다 보니 이런 허점이 발생한다. 가짜영수증 근절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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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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