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榮譽의 殿堂]LG전자-①

2004.02.23 00:00:00

혁신적 제품라인업과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통해

LG전자가 첨단 디지털 영상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DTV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LG전자(대표·金雙秀, www.lge.com)는 지난 16일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이벤트홀에서 김쌍수 부회장, 백우현 CTO 사장, DDM 사업본부장 우남균 사장 등 LG전자 최고 경영진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XCANVAS 전략발표회'를 개최했다.

LG전자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독자기술로 개발한 화질개선 칩 기술브랜드인 'XD Engine'과 이를 적용한 DTV 신제품을 본격 출시, 'XD Engine'을 글로벌 브랜드로 적극 육성시키는 동시에 DTV 풀라인업(Full Line-up)을 통해 국내 DTV 수요 저변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XD Engine'은 LG전자의 디지털 영상신호 처리방식 등 화질개선에 관한 기존의 기술브랜드인 'XDRpro'를 향상시킨 것으로서, 디지털 신호를 완벽하게 처리하는 한편, 전송과정에서 신호 세기의 차이로 인해 발생했던 문제를 해결해 밝기 및 명암비를 기존대비 2배이상 향상시켰다.

LG전자는 지난 '98년이후 디지털 영상처리 기술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어 독자적인 화질개선 기술브랜드인 'XD Engine'은 LG전자의 축적된 영상기술력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XD Engine'의 기술은 디지털TV의 핵심칩셋에 적용되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튜너 시스템온칩(SoC)은 2002년 전자산업진흥회주관 제7회 우수전자부품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 산업자원부 주관 '2002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전자정보분야 중 유일하게 선정돼 대외적으로 공인된 디지털 화질전문 칩으로 인정 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이날 선보인 제품뿐만 아니라 향후 생산되는 디지털 TV 전 제품에 'XD Engine'을 적용, 뛰어난 화질향상 효과를 가져옴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완벽한 영상을 제공해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하는 국내 디지털TV시장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LG전자는 국내시장에 화질개선 칩 브랜드인 'XDRpro'를 런칭하며 디지털 TV 기술의 차별성을 알렸다. LG전자는 이기세를 몰아 세계시장에서 통용할 수 있는 기술 브랜드의 발굴을 모색해 기존 기술을 개선시키면서 'XD Engine'으로 브랜드를 변경했다. 이번에 출시된 LG전자의 디지털 TV는 지능화·대형화·고급화·복합화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즉 화면이 대형화되고 디지털방송 수신을 위한 디지털튜너 내장, HDR을 일체화한 복합형 프리미엄 제품 등이 주요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략발표회에서는 화질뿐만 아니라 음질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출시한 50인치 스피커 일체형 PDP TV가 단연 인기를 끌었다.

스피커 일체형 PDP TV는 고성능 스피커가 화면 좌우 양쪽에 위치한 스테레오 디자인 제품으로, 스피커가 화면 하단에 위치한 모니터 디자인보다 더 넓은 음장(音長)을 형성, 소비자가 더 생생하고 현장감있는 음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디지털튜너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수신기없이도 고화질 디지털방송 수신이 가능해, 향후 PDP TV의 새로운 경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스피커 일체형 60·50·42인치 PDP TV, 42인치 일체형 LCD TV, HDR복합 LCD TV, DLP PJT를 비롯한 컨버전스 DTV 등, PDP TV, LCD TV, MD PJT 분야에 이르기까지 풀 라인업의 구축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마케팅 활동을 적극 강화, 한국시장의 DTV 수요 저변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국내 디지털 TV 활성화를 위해 고객의 디지털 TV 체험이 중요하다고 판단 ▶이동형 체험관 운영 ▶딜러 및 소비자 대상 로드쇼 실시 ▶대리점내 상설 비교시연장 운영 ▶모델하우스 전시 등 고객밀착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LG전자는 DLP프로젝션 TV에 대한 국내 수요와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유럽 및 북미지역 위주로 수출하고 있는 DLP프로젝션 TV를 이번 XD Enginge 런칭과 동시에 국내 시장에서도 본격 판매하기로 했다. 한편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LG전자는 지난해 북미(멕시코)·유럽(폴란드·웨일즈)·중국 등 디지털 TV 수요의 3대 거점에 DTV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지역별 차별화된 마케팅활동으로, 고객 요구에 맞는 제품차별화 전략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우남균 LG전자 사장은 "디지털 영상 제품군에서 앞선 기술력과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보로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제품 리더십을 유지함은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혁신적인 제품라인업과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디지털 TV 글로벌 톱 선두기업의 진입을 조기에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DVD레코더콤비는 DVD와 VTR간 양방향 녹화가 가능하며, VHS Tape, 캠코더 영상 및 TV화면을 디스크에 녹화해 화질의 열화현상없이 고화질을 그대로 장기간 영구히 보존할 수가 있고, 녹화시간도 디스크 1장에 최대 4시간까지 녹화가 가능하다.

또한 LG전자는 고품격 톨보이 스피커 적용 홈씨어터, 세계 최초로 출시한 무선콤비 홈씨어터 신모델, 스카이라이프 HD 방송과 지상파 HD방송 및 양방향 서비스까지 가능한 국내최초의 다기능 셋톱박스를 선보였다.



조창용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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