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울산세관 혁신동아리 FOR YOU

2005.05.26 00:00:00

고객위한 제도 개발 목적 선박서식 통일등 혁신사례 5건 실용화


선진 관세행정의 구현을 위해 혁신사례를 연구하고 제도 개선을 이끌어 내고 있는 동아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세관 감시과 직원 7명으로 구성된 'FOR YOU'는 항만의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라는 점에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 혁신사례로 만들어 관세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동아리 명칭인 'FOR YOU'는 '고객을 위하여'라는 의미로 민원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도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미 5건의 혁신사례를 발표해 현재 관세행정에서 실용화되고 있다.

FOR YOU가 연구한 제도 중 서식변경사례는 관세청 혁신사례로 선정돼 전 세관에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단계로, 그동안 선박별로 한개의 서식 사용으로 업무의 비효율성과 시간낭비가 많았던 것을 개선, 한개의 서식으로 여러 선박을 동시에 체크할 수 있도록 해 90%이상의 서류감축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울산세관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세관 홈페이지 인터넷 서비스의 경우 정 시간외 물품취급통보서 등 민원서류를 민원인이 세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토록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인적 및 물적·시간적 경비 절감효과를 가져왔으며, 특히 민원인들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FOR YOU의 총무를 맡고 있는 조용복 감시과 반장은 "민원인들의 편의 증진과 선진 관세행정을 위해서는 불필요한 제도를 개선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2주에 한번 재도개선회의를 통해 혁신사례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FOR YOU는 이달초 제39주년 울산세관 개청 기념식에서 엄정한 성과관리를 바탕으로 한 혁신사례평가에서 세관내 동아리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둬 그 명성을 확인했다. FOR YOU는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관세행정의 혁신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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